2026.03.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8.2℃
  • 맑음대구 5.9℃
  • 흐림울산 5.5℃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5.8℃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9.3℃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7.9℃
  • 흐림경주시 4.6℃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사회

“원자력만이 살 길이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15년, 세계적 원전활성화 추세

사과넷 회원, 광화문에서 홍보 활동… 시민 호응 커

최영대 대표 “공포 과장하지만 AI시대 원전 필수적”

 

3월 11일은 후쿠시마(福島)원전 사태 발생 15주년이 된 날이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여러 단체들이 원전 찬반시위를 벌였다.

천주교(인)를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와 녹색당원들이 원전 철폐를 외쳤고, 그 곁에서는 사과넷(사실과 과학 네트웍) 회원들이 원전의 장점과 불가피성을 소개했다. 

세종문화회관 부근에서 진행된 반대 집회의 한 참가자는 지나가던 시민에게 “원전 때문에 사람들이 죽고 있다”라며 원전 폐쇄를 역설했다. 그러나 그 시민이 “누가 어디서 얼마나 죽었대요?”라며 경주방폐장에라도 가본 적 있냐고 반문하자 서둘러 자리를 떴다. 과거에 비해 힘이 빠졌다는 느낌이었다. 경비 업무 차 주변에 있던 젊은 경찰관도 “도무지 답이 없네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교보생명 건물 앞의 찬성 측(사과넷 회원 등)은 보다 적극·열정적이었다. 참가자들은 번갈아가며, 후쿠시마(福島) 사태 당시 집권 세력이 원전 폐쇄 근거로 내세웠던 피해 사례와 원전(원자력)의 위험이 ‘완전 사기’라고 강조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과넷 회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원전의 안전성·경제성·안보성·평등성이 어떤 에너지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특정 세력과 그에 휩쓸린 일부 언론의 마구잡이 여론몰이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사과넷을 이끌고 있는 최영대 대표(마령생명농장 대표)는 “대한민국이 살 길은 원자력뿐이다”며 “특히 AI시대를 맞아 전력 수요가 무한대로 확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 최고 수준인 i-SMR(혁신형 소형모듈식 원자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사과넷 회원들은 집회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에게 'K-원전 없이 AI시대 없다'(이정훈 저, 열린아트 발행) 책자를 나눠줘 큰 호응을 받았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