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자금 지원의 신규 대출 취급 기한을 기존 올해 1월에서 7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중소기업 특별지원을 연장해서 시행 하기로 결정했다.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 등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지방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취약 부문의 회복이 더딘 상황을 고려해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지원 규모는 7729억원 이내이며, 광주광역시, 여수·순천·나주·광양시, 고흥·곡성·구례·담양·보성·영광·장성·함평·화순군에 소재한 저신용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다. 신용등급 6~10등급(무등급·SOHO 포함) 기업에 대해 지역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 취급 실적의 75%를 지원한다. 지원 금리는 연 1.00%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연장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 관계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나주시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를 사칭한 A씨가 지역 건설업체에 안전용품 구입비 명목으로 6000만원을 요구했다. 해당 건설업체 대표 B씨는 지난해 이 학교의 재난 피해 사면 보강공사를 맡았던 이력이 있어 의심 없이 A씨가 알려준 계좌로 6000만원을 송금했다. 이후 입금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측에 연락한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오전에도 지역 내 교복업체 대표 C씨가 한 고등학교 교직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공기청정기 대금을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C씨는 즉시 학교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다. 나주지역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최근 방학 기간에 학교 공사가 잦다는 점을 노린 보이스피싱범들이 학교 관계자를 사칭해 수의계약을 핑계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며 "문자 등 비공식 경로로 발송되거나 금전 요구가 있을 경우 반드시 기관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전남지역 첫 공청회가 19일 영암군에서 열렸다. 공청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통합에 따른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 광주 중심의 통합과 낙후지역 소외 등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영암읍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도민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우승희 영암군수,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정준호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육감은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정부가 제시한 4대 인센티브, 특별법 제정 등 이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영농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영암의 발전 등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동의를 유도했다. 또 낙후지역 발전기금 신설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광주시 흡수통합에 따른 농촌지역 소외에 대한 우려 불식에 나서기도 했다. 주민 신양심(삼호읍)씨는 "농민의 입장에서 보면 광주 중심의 행정통합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통합으로 인구가 큰 도시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전남 신안군은 낙도지역 등을 운행 중인 노후화된 1004버스를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1004버스 구입'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안군은 인구밀도가 낮아 공영버스 운행이 어려운 낙도 등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부터 승합차를 활용한 ‘1004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운행에 따른 차량 노후화로 탑승객 안전 문제와 배출가스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안군은 안전성 확보와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승합)차량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의 목표 모금액은 15억원이며, 모금기간은 2026년 1월19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전기버스 25대 구입과 충전소 25개소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 온 1004버스가 친환경 버스로 전환되면 교통 복지가 한 단계 더 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의 기능을 전면 재편해 진료·교육·공공보건의료를 통합하는 ‘지역 공공의료 허브센터’ 구축에 나선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해 11월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의 본원으로 기능 이전을 승인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18일 교육부로부터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오는 3월부터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운영하던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본원으로 이전 재배치한다. 이는 병원 기능 축소가 아닌, 중증·급성기 치료의 전문성과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의료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예방·사후관리·돌봄 중심의 복합기능 공공의료 거점센터로 기능을 고도화해, 지역사회 보건안전망의 핵심 거점으로 혁신한다. ■본원-빛고을병원 간 ‘전주기적 맞춤형 의료 솔루션’ 확립= 그동안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이용하던 환자들은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외에 다른 질환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본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복합질환 비율이 높아 진료의 분절성이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여기
#1. 전남 B섬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여성이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닥터헬기는 87㎞ 떨어진 B섬 인계점까지 27분 만에 도착했다. 여성은 좌측 늑골골절 등이 의심되나 바로 흉관 삽관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었다. 병원 도착 후 다발성 늑골골절, 혈기흉, 흡인성 폐렴, 골반골 골절을 진단받았으며 응급처치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2. A씨는 기저질환 뇌전증 있는 환자로 경련 증상을 보여 E 병원에 내원 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 치료 검사 결과 폐렴 등이 발견돼 호흡기내과 등의 치료를 위해 F 병원으로 이송 요청했다.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가 E 병원 도착 당시 의식 수준도 세미 코마(반혼수)에 가까웠다. 출동의료팀장이 현장에서 기관삽관, 중심정맥관 삽입 등 중환자 처치를 시행한 후 F 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와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MICU)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1414명을 이송해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증 외상,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 응급질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닥터헬기와
국립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이 순천대 학생들의 찬성으로 가시화되면서 국립 의과대학 신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남도와 목포대, 순천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순천대 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묻는 재투표에서 50.34%가 찬성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학생 6328명 중 3127명(49.42%)이 참여했으며, 1574명 찬성으로 절반을 넘기면서 중단됐던 대학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순천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23일 첫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했던 교수, 직원과 달리 반대(60.7%)가 우세했다. 당시 목포대는 교수, 학생, 교직원 등 세 직역 모두에서 찬성율이 절반을 넘겼으나, 순천대는 학생들의 반대율이 높아 통합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양 대학은 순천대가 통합 찬성으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2027년 대학통합을 목표로 절차에 들어가고, 국립의과대학 신설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대학통합은 국립대학 통폐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교육부에서 최종 승인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2월께나 최종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은 전국 첫 글로컬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17일 모교인 광주대학교 호심기념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남구청장 3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청장의 저서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지만,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출판기념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주철현·정준호 국회의원 등 광주·전남 정치권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이기영 배우 등 4000여 명에 달하는 지지자와 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눈길을 끈 것은 행사 방식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축하공연이나 내외빈 축사, 영상 메시지는 일절 없었다. 대신 사인회와 기념촬영으로만 행사가 구성됐고, 김 청장은 행사 내내 참석자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다. 형식적 연출을 걷어내고 '접촉'과 '소통'에 집중한 셈이다. 형식보다 내용을, 연출보다 현장 접촉을 택한 행사 구성은 '생활 정치'와 '현장 행정'을 강조해온 김 청장의 정치적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김 청장은 짧은 발언을 통해 지난 구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구의 다음 단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별도의 선언 없이도 3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7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E스포츠경기장(해오름관)에서 저서인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3.0'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연인원 80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민형배(광주 광산을), 정준호(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등 행정통합을 앞두고 광주·전남특별시장 출마 후보군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 교육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철학을 가장 잘 실천하는 등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밖에도 안도걸(광주 동남을), 정진욱(광주 동남갑), 전진숙(광주 북구을), 박균택(광주 광산갑) 등 광주 민주당 국회의원과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 조국혁신당 국회 원내대표인 서왕진 의원도 현장을 찾았다.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 기초단체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시의원들도 출판기념회를 찾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축전을 통해서도 박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법적 근거인 특별법 초안이 완성됐다. 총 300여 개 조문으로, 특별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특례법이 상당수 포함됐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실무 논의를 거쳐 15일 완성한 특별법 초안은 이달 말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 논의와 정부 협의, 공론화 절차 등을 거쳐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된 뒤 2월 임시국회에 상정돼 2월28일 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 문턱을 넘어설 경우 6월3일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 선출 후 7월1일 통합지방정부인 가칭 '광주·전남 특별시'가 출범하게 된다. 특별법 명칭은 가칭 '광주·전남 특별시 설치 특별법'으로, 8편, 23장, 312개 조문, 300개 특례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발의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7장 21절 296개 조문, 257개 특례)보다 편·장·조, 특례 모두 조금씩 많다. 특별법은 목적으로 '광주정신'을 명확히 했다. 총칙 1조에 특별법 제정 목적으로 '전라도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계승한 광주와 전남이 함께 이룩한 5·18민주화운동과 민주·인권·정의·평화의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광주시, 전남도를 통합한 특별시를 설치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