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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록·신정훈, 선거캠프 사무실 "내가 먼저 계약"

광주 상무지구 한 건물 5층·7층… 미묘한 신경전

6·3지방선거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간 한 건물을 사이에 둔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되고 있다.

9일 김영록 전남지사 측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통합 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에 나선다.

김 지사 측은 경선 베이스캠프로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빌딩 5층과 7층 사무실을 낙점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다.

그런데 통합 특별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같은 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도 같은 건물 5층과 7층을 선거사무소로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국회의원은 경선에 대비한 공간을 둘 수 있다.

같은 건물 같은 층을 놓고 양 측은 "상대에 앞서 계약을 맺었다"는 입장이다.

해당 건물은 광주의 중심 상권인 상무지구, 특히 상무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이 곳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려 경쟁이 치열한 장소로 꼽힌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두 후보가 같은 공간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선거를 둘러싼 경쟁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 같다"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