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7.8℃
  • 맑음광주 6.7℃
  • 맑음부산 8.1℃
  • 맑음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7.1℃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7.1℃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전체기사 보기

GIST, 뇌성마비 보행 재활 기술 개발… "소리로 스스로 교정"

GIST-美 공동연구, 암묵·명시 학습 결합 전략 제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인공지능(AI)융합학과 강지연 교수가 이끈 한·미 공동연구팀이 성인 뇌성마비 환자의 보행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로봇 재활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행 중 적절한 저항을 가하는 로봇 훈련과, 자신의 걸음걸이를 소리로 인지하도록 돕는 '청각 바이오피드백'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뇌성마비는 출생 전후 뇌 손상으로 근육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는 신경질환이다. 병 자체가 진행성은 아니지만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이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로봇 보행 재활 연구는 주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임상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러닝머신 훈련 효과가 실제 지면 보행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 점도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두 가지 접근을 순차적으로 결합했다. 먼저 케이블 구동 로봇 장치를 활용해 보행 중 골반에 체중의 약 10%에 해당하는 하중을 추가로 가해 다리 근육 사용을 유도했다. 이어 스마트 인솔(깔창)을 통해 발뒤꿈치 착지와 발끝 밀어내기 시점에 맞춰 실시간 소리를 제공, 환자가 자신의 보행 패턴을 인지하고 스스로 조절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