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6주기를 기리는 민간행사가 '오월의 꽃 오늘의 빛'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사위원회 출범에 나선다.
25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에 따르면, 행사위는 다음달 4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 46주기 민간행사위 출범식에 나선다.
올해 5·18 민간행사 슬로건은 '오월의 꽃 오늘의 빛'로 결정됐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다 산화한 영령들을 기리고 1980년 5월의 용기를 다시 확인한 12·3내란 이후 광장의 기억을 담았다.
행사위는 출범에 앞서 올해 민간행사에서 다룰 시민 참여사업을 공모한다. 5·18 정신을 계승하고 현재의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오월 정신'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전국의 단체·모임이 대상이다.
공모 주제는 일상의 민주주의로 확대되는 오월, 연대·봄·평등·참여·다양성 등 오월이 꿈꿨던 대동 세상을 보여주는 행사, 미래세대가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 등이다.
행사위원회는 선정된 사업에 각 300만원 내외 사업비와 홍보 관련 부분을 지원한다.
또 청년 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프로젝트 매니저(PM)를 공개 모집한다. 12·3 내란을 통해 발화된 청년의 목소리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1980년 이후 출생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위원회는 선발된 청년 PM에게 청년기획부문 사업비 3000만원을 제공하고 이중 500만원 내외의 보수를 책정해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 총괄을 맡길 예정이다.
위경종 상임행사위원장은 "50주년이 가까워지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는 80년 5월을 겪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미래 세대에게 이관되기 위한 중요한 전초를 보내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오월 정신 계승을 이어가는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를 열고 전국과 세계 시민을 오월 광주에서 환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