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게이트볼장에 전국서 선수 300여명 몰려
1인제 우승 김용림(서울 팀)·2인제 우승 춘천 팀·3인제 우승 남원팀
대한게이트볼 역사상 최초로 남원시 게이트볼협회(회장 신재춘) 주최로 비공식 대회인 전국 초청 1, 2, 3 인제 경기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대한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경기는 5인제로 지속해 오다 최근 들어 3인제를 병행 도입하여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1인제(개인전)와 2인제(페어)가 공식대회는 아니지만 남원시 게이트볼협회가 이번에 최초로 시범경기로 진행하여 전국에서 그동안 나름 게이트볼에 명성을 떨쳤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대회를 3일간 진행해왔던 남원시 소속 김태우 선수는 “이 대회를 통해 충분한 개인의 기량을 평가하고 동료 선수들에게는 기술과 작전을 학습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간의 대회 중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경기는 역시 개인기량을 처음 보게 된 1인제(개인) 즉 1:1경기였다.
결승전에서 서울시 실력자인 김용림(59·중국교포) 선수와 전북 실력자인 김태우(53·남원시) 선수가 맞붙어 접전 끝에 서울 김용림 선수가 결국 우승을 차지해 많은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김 선수는 19세 때부터 중국에서부터 게이트볼을 시작하여 약 35년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 거주는 15년 정도 되었으며 지금도 매일 하루 4시간 연습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김 선수는 현재 볼의 정확성과 직구로 바로 가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