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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광주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시동…공천위, 시민공천단 2만명 모집

이정선 현 교육감 대항마 찾기 나서

김용태·오경미·정성홍 예비후보 참여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후보 시민공천위원회가 내년 6월3일 광주시교육감 선거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공천위원 모집에 들어갔다.

시민공천위가 사실상 이정선 현 광주시교육감과 대결을 염두하고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 선거에서 일대 일 구도가 만들어질지 관심이다.

시민공천위원회는 8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6년 1월 중순까지 시민공천위원 2만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공천위에는 광주지역 11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시민공천위원 신청 자격은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며, 가입시 5000원의 가입비를 납부해야 한다. 단 14세부터 18세까지는 학생 신분을 감안해 가입비를 면제한다.

시민공천위는 22일부터 26일까지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예비후보를 모집하고, 31일 후보 공천규정을 확정해 발표한다.

시민공천위는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정책토론회를 하며, 내년 2월9일부터 10일까지 시민공천단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확정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등 예비후보 3명이 참석해 후보 단일화 참여 의지를 밝혔다.

내년 2월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 이정선 현 교육감과 일대 일 대결 구도가 성사될 전망이다.

시민공천위는 "흔히 교육감 선거를 깜깜이선거라고 한다"며 "민주진보시민교육감 후보를 받아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정에 따라 시민 공천후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