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와의 통합으로 ‘전문학사-학사과정 연계(2+4학년제) 국립대 모델’을 완성한 목포대학교가 통합 이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립목포대학교는 8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4년제 학사과정 40개 모집단위에서 1719명(정원내 1626명, 정원외 93명), 2년제 전문학사과정 4개 모집단위에서 150명(정원내) 등 모두 1869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목포대학은 최근 전남도립대와 전격적인 통합을 통해 호남권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4년제는 물론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목포대학은 담양캠퍼스(전남도립대)의 학생 유치를 위해 광주권과 인접한 접근성을 살려 통합 전 410명 규모였던 2년제 전문학사 선발 인원을 150명으로 줄이고 대신 약 60%를 4년제로 전환했다. 특히 신설되는 4년제 과정에는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한 문화·예술 전공을 대폭 강화했다. 공연음악전공(공연 실기부터 기획까지 전 과정 교육), 도자공예전공, 뷰티미용전공(K-뷰티 창의인재양성), 미디어크리에이터전공(유튜버 등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미래형 수송시스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드론융합전공과 미래자동차전공도
‘광주의 강남8학군’ 봉선2동 내 초등학교에서 버젓이 잇따르는 위장전입은 학습권을 침해하고 공교육의 절차적 공정성까지 무너뜨리고 있다. 학벌주의 심화로 위화감 갈등을 조장하며 행정 과정의 왜곡,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등 여러 사회적 폐해도 남겼다. 봉선2동은 학원가 인접, 진학 편의 등을 이유로 특정 초등학교 2곳에 자녀를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만큼 아파트 거래가가 높아, 사는 곳은 따로 두고 서류상 거주지만 옮기는 위장전입도 공공연하게 일어난다. 학군지 선호가 뚜렷한 A·B초등학교는 해마다 최소 60명에서 많게는 100명 이상이 전학을 온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학교 통폐합이 잇따르는 요즘, 보기 드물게 매년 4개 학급 기준 한 학년이 더 생겨나는 꼴이다. 두 학교 안팎에서는 상당수가 위장전입으로 인한 현상이라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다. 심지어 과거 한 초등학교에는 삼남매가 모두 위장전입해 학교에 다닌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마저 불사하는 엇나간 부모의 교육열이 낳은 위장전입으로 일선 학교 교실은 ‘콩나물 시루’가 됐다. 28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초교는 한 반에 학생 수가 28.3명, B초교는 학급당 25.8명꼴이다. 광
여수시는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중·고등학생 대학 탐방 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9월 13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서울시립대학교를 탐방한다. 모집 인원은 학년별 25명씩 총 5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yeosu.go.kr/edu)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생들은 재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투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과 소개, 과목별 학습 방법, 시험 준비 요령 등을 듣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 동기를 높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중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을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의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시 평생교육과(☎061-
광주시교육청은 21일부터 9월5일까지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68개 고등학교(방송통신고 포함), 6개 특수학교, 시교육청(서구 화정동)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광주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출신)인 고교에서, 타 시·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시교육청 접수처에 접수하면 된다. 수능 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원칙상 불가하다. 단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거주자(해외여행자 제외)는 직계가족 또는 배우자가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올해부터 수능시험 원서접수에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돼,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원서 접수 전에 20일부터 열리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mycsat.re.kr)을 통해 시험 관련 정보를 미리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접수 대기시간, 오류 등을 줄일 수 있다. 수험생은 사전 입력 완료 후 가상계좌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본인 신분증 지참 후 접수처에 방문해야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원서를 대리 접수하는 경우 응시원서 사전 입력
페이스튼 프리페라토리 오브 담양(Fayston Preparatory of Damyang, 이하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건물 신축공사가 7월 25일 시작되면서 2026년 8월 초등과정 개교를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 18일 학교 신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건축자재와 장비 사용 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개교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다니엘 팩시디스 페이스튼국제학원㈜ 교장은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담양군 발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7월 18일부터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 규모로 1학년에서 5학년 초등과정 신입생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140여 건의 상담과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9월까지 등록한 학생들에게 3년간 학비의 20%를 지원하고, 담양군에 주소지를 둔 학생에게는 모집 인원의 20% 범위에서 우선 선발하는 입학 혜택을 제공할 계
전국의 국·공·사립 초등학교 교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권 보호와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교육에 대해 논의한다. 사단법인 한국초등교장협의회(한초협)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전국 국·공·사립 초등학교 교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제64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연수 및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다, AI와 함께 공감과 협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초등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에 진행되는 연수회에서 문달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전국대회에서 ▲교권 보호, 현장체험학습 지침 마련, 아동복지법 개정, 초등교육 질 확보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 발표 ▲학교 관리자에 대한 과도한 책임 전가 시정 요청 및 제도적 환경 마련 촉구 서명 등을 진행해 학교장들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14일에는 각 시도별 계획에 따라 광주광역시초등교장회에서 제공하는 우수 교육기관 및 학교 방문 등 자체 연수가 진행된다. 최치수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남학생의회 주도 학술·문화축제 교육가족 창작 뮤지컬·역사 골든벨 등 배움과 실천 무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 학생들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의(義) 교육’ 축제가 열린다. 오는 13~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는 제7기 전남학생의회가 주도하고 전남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배움과 실천의 자리다.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움·공론·공유의 세 장을 중심으로 전남 의(義)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나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전남학생의회 주도로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식전 공연으로는 순천 615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항일음악 330곡 중 연대별로 5곡을 엄선해 부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지는 창작 뮤지컬 ‘K-민주주의 외침’은 학생의회와 교직원, 공연단이 함께 한 무대로, 전남 의(義)교육의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배움과 질문이 살아있는 학술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육자의 성장을 이끄는 공론의 장이다. 13일 오전에는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글로벌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9일까지 7일간 ‘2025. R&E 창의융합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목포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무안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24명이 참가했다. 특히 교수 2명, 영어교육과 대학생 멘토 6명, 원어민 영어강사 2명이 함께하며, 학생들은 영어 글쓰기와 발표 수업을 중심으로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완성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몰입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단순한 언어 향상에 그치지 않고, 독일 사회·문화·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토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발표 연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캠프 수료자 중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2026학년도 독일 교육교류단에 우선 선발될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열의가 높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항공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3학년 8명은 오는 10월 말 독일 바이에른주 에르딩 직업학교센터에 파견될 예정이다. 해당 학생들은 독일에서 항공과목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관련 기관에서의 견습 활동도 함께 진
인천시 남동구는 평생학습관에서 'AI를 통한 고용24 활용하기'를 주제로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특강은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취업 전략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수강자들은 자신이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AI 도구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고용24 플랫폼에 연동하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문법과 어휘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맞춤형 취업 자료를 완성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해 본인의 역량과 경험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교육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AI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구직자들이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취업특강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남동구청 보도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이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국 수목원·정원 스템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66개 공·사립 수목원과 정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이 참여기관 입구에 비치된 여권북에 스탬프(도장)을 찍으면 일정 수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탬프 3개를 찍으면 반려식물 교육키트를 받을 수 있고, 이후 3개씩 추가로 달성할 때마다 미선나무, 광릉요강꽃 등 자생식물이 새겨진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기관과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화개정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전국의 아름다운 수목원·정원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에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이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힐링과 즐거움을 모두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에는 최근 따뜻한 날씨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개원 2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