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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광주서 개막

3일까지 리커브·컴파운드 포함 국내 230명 출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리커브 152명, 컴파운드 78명, 총 230명의 국내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대회 첫날인 1일엔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예선 라운드와 남·여 리커브 본선(64강~32강), 컴파운드 본선(64강~16강)이 진행됐다.

2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리커브 16강~8강과 컴파운드 8강 경기가,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양 부문 4강부터 결승전이 펼쳐진다.

총상금은 5억9600만원으로 국내 양궁 대회 중 최고 수준이다. 상금 지급 범위가 확대돼 리커브 16위, 컴파운드 8위까지 시상한다.

전 경기 무료 관람이며, 2~3일에는 관람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버킷햇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3일에는 모바일 티켓 발권 후 입장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린다.

경품으로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넥센타이어 교환권,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 FMNT 선글라스,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이 준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4회째 공식 후원하며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백화점 등 16개 기업이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대회 운영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수 경기력 강화는 물론, 관람객에게도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대회를 통해 한국 양궁 발전과 스포츠 산업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