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스포츠·연예

양궁 김우진, 세계선수권 개인전 32강 탈락

김제덕·이우석은 16강행… 11일 메달 도전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김우진은 10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대회 6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1회전 32강에서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에 4-6(28-28 28-28 28-30 29-29 30-30)으로 패했다.

2021년 양크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리커브 3관왕을 달성했던 김우진은 4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포함, 3관왕 사냥에 나섰지만,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해 목표를 2관왕 달성으로 조정하게 됐다.

김우진은 다섯 세트 중 네 세트에서 동점을 이루는 등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3세트에서만 달메이다에게 2점을 밀리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우진이 세계랭킹 2위, 달메이다가 그보다 한 단 계 낮은 세계랭킹 3위다.

달메이다는 2021년 양크턴과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실력자다.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은 예선 1위를 달린 반면, 달메이다는 부진해 경기 초반인 토너먼트전에서 두 선수가 맞붙게 됐다.

김제덕(예천군청)과 이우석(코오롱)은 16강에 안착했다.

김제덕은 같은 날 열린 안드레스 가야르도(칠레)와의 맞대결에서 7-3(29-29 28-29 29-26 29-27 27-22)으로 승리했다.

이우석은 역시 같은 날 아오시마 데쓰야(일본)를 6-4(27-28 27-26 28-28 28-26 28-28)로 제압했다.

김제덕과 이우석 11일 남자 개인 16강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