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15대 행장으로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이 유력해졌다. 15일 지역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선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정 부행장은 오는 17일 광주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8년생인 정 부행장은 전남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2023년 부행장보를 거쳐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한 뒤 2년 만에 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은행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내부에서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정 부행장이 행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3년) 이후 제14대 고병일 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계엄 전후 1400원대 상승한 환율 내년에도 유지 가능성 커 원화 하락은 수출액 증가에 기여해…더 중요한 점은 ‘안정화’ 정부가 내년도 수출 목표치를 어느 정도로 설정할 지 여부가 관심이다. 관가에선 올해 700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도 이를 상회하는 목표치를 내놓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다수 내놓는다. 내년도 환율이 1400원 중후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정부의 수출 목표치 상향에 힘을 싣는 요소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 품목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는 만큼 수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서다. 정부는 환율 상승도 수출에 기여할 수 있지만 안정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원자재·중간재를 수입·가공한 뒤 수출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환율 상승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진단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22년 코로나19펜데믹 사태 등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로 한정된다. 지난해의 경우 12·3 계엄 사태 전후로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원달러 환율
국가데이터처, 지난해 운수업·물류산업 조사 종사자수 11.4·매출액 12.4% ↑…기업체수 0.4%↓ 소화물·항공·외항화물 호조에 운수업 전반 성장 지난해 운수업과 물류업의 매출이 모두 1년 전보다 두 자릿수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대행 등이 일상화되면서 종사자 수도 크게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4년 운수업·물류산업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254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특히 외항화물운송업과 항공여객운송업 등의 실적 호조의 영향을 받았다. 운수업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운수업 종사자도 153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1.4%(15만8000명) 증가했다. 반면 기업체 수는 61만개로 0.4%(2530개) 감소했다. 규모가 가장 큰 육상운송의 매출은 9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증가했다. 종사자 수도 전년보다 12.5% 증가한 122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늘찬배달업과 소화물 운송 종사자가 크게 늘었다. 늘찬배달업은 배달플랫폼 기반 배송업을 포괄하는 운송업을 말한다. 다만 육상운송 기업체 수는 58만3000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을 두고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라고 평가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 자운도 약 9㎞ 인근 해상에 조성된 96㎿ 용량의 해상풍력 단지로, SK이노베이션 이엔에스와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합작법인이다. 이는 지난 2022년 도입된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기도 하다. 민간주도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군작전성 협의와 주민수용성 등 여러가지 규제와 이해관계를 민관 협력으로 풀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 받는다.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해 발전 수익의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건설 과정에서도 신안·목포 등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역상생의 본보기로 꼽힌다. 김성환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 및 보급 계획에 따른 정책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가속화하고, 산업이 본격적인 성
광주시-부커스·아름게임즈·미디어스코프·지담미디어 투자협약 본사 이전·인재 채용… 투자진흥지구 기반시설 활용 성장 지원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사관학교 연계 문화산업 생태계 확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부커스, ㈜아름게임즈, 미디어스코프㈜, ㈜지담미디어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진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임동명 ㈜부커스 대표이사, 강병종 ㈜아름게임즈 대표이사,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이사, 안형조 ㈜지담미디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광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각각 2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업 이전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설·장비 활용과 지역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협약기업인 ㈜부커스는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정부(B2G) 간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00여개 출판사와 협력하며 120여개 기업·기관·도서관과 동반관계(파트너십)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다. ㈜아름게임즈는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건의 네오위
국가데이터처, 11월 고용동향 발표 11월 취업자 22만5000명↑…서비스업 호조 지속 제조업 17개월, 건설업 19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 청년 고용률 19개월 연속 하락…쉬었음 증가 전환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고용률은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건설·제조·농림어업 부문에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5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13만5000명, 2월 13만6000명, 3월 19만3000명, 4월 19만4000명, 5월 24만5000명, 6월 18만3000명, 7월 17만1000명, 8월 16만6000명을 나타냈다. 지난 9월에는 31만2000명으로 확대된 뒤 10월 19만3000명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가 11월에는 20만명대로 반등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사업시설관리사업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사업 성과 간담회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태금형, 은혜기업 등 광주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현대·기아 협력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의 주요 성과 공유와 더불어 향후 지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안전 장비와 시설 지원, 숙련 인력 채용 지원, 외국인 근로자 채용 지원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사업에 참여한 A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20년이 넘은 노후한 구내식당을 개선했는데, 쾌적한 식사환경이 조성돼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자동차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해 지역 자동차 기업과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사업
광주은행 노동조합이 4일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B금융지주와 김기홍 회장이 배당 확대에 치중한 경영을 통해 지역자본을 역외로 유출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성명에서 "최근 광주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배당금을 늘리기 위해 '빚을 내는 배당'을 강행하려는 것"이라며 "지역은행의 설립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2024년 광주은행이 벌어 배당한 1500억원을 지주 계열사인 전북은행 증자에 투입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지역에서 창출한 이익이 타 지역 계열사로 흘러가며 지역 금융자산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광주은행의 높은 예대금리차와 관련해 "고금리 정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 뒤 이를 과도한 배당에 투입하고 있다"며 "우량 고객 이탈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역민에게 금리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주사가 추진하는 고객군의 구성, 위험도, 수익성을 조정하는 '고객 리밸런싱(Rebalancing)'은 사실상 이익이 적은 지역 고객을 배제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노조는 영업점 통폐합과 신규 채용
11월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7월 이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1(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관련기사 5면) 지난 10월 광주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2024년 7월(2.8%)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았으나 지난달에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품목성질별보면 귤(45.5%), 사과(30.3%), 쌀(15.5%), 고등어(22.9%), 경유(11.5%), 휘발유(5.6%), 커피(15.5%), 수도료(8.0%), 도시가스(0.5%), 택시료(12.4%), 사립대학교납입금(3.7%), 보험서비스료(16.3%), 생선회(외식 11.8%) 등이 올랐다. 국산쇠고기(-9.9%), 토마토(-14.6%), 무(-36.2%), 즉석식품(-7.5%), 식용유(-19.1%), 유치원납입금(-88.5%), 시내버스료(-4.5%) 등은 내렸다. 11월 전남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6%로 2024년 7월(2.9%) 이후 1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상승률은 3.0%다. 지난달 10월 전남 소비자물가상승률
광주시가 산업과 주거·여가 기능이 집약된 도심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 지역(도심융합특구)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서구 마륵동·치평동 85만2693㎡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마륵동·치평동 지역은 지난 2021년 1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달 말 시효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광주시는 이 지역의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시효를 오는 2030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토지 소유자는 거래 시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맞은편의 마륵동·치평동 부지는 생산녹지로 지정돼 있다. 현재 이 지역의 토지 실거래가는 3.3㎡(평)당 300만~1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사유지 34만6745㎡와 상무시민공원 등 기개발지 50만5948㎡를 포함해 이 지역을 산업과 주거·여가가 결합된 도심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후 경기 침체 여파로 개발자가 나서지 않으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으나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이 지역을 승인·고시하면서 개발 계획에 탄력이 붙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