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山 넘어 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건물 철거작업 중 붕괴로 인해 인명 사고까지 발생했던 후유증을 극복하고 공사가 재개되는 상황이어서 지역(민)의 관심도 뜨겁다. 학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은 현재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합장이 사임했기 때문인데, 후임 조합장을 선출하는 총회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조합장 후보가, 총회 소집·선거관리위원회 구성·관련 서면 양식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 즉 "총회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에 의해 소집됐다. 서면결의서의 양식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성됐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조합과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절차가 ‘적법’하며 조합 정관에 의해 ‘적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후보들은 선거 관련 제반 사항에 합의했다며 ‘금반언(禁反言) 원칙’을 지적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후보의 행위가 ‘총회 무산 시도’라며 ‘경고 1회’ 처분했다. 한편 문제를 제기한 후보는 ‘총회소집중지가처분’을 신청했으며, 추후 본안 소송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내홍(內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전남광주를 '60분 생활권'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광주~화순·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토부가 6·3지방선거 등을 이유로 국가철도망 선정지역 발표를 오는 7월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져 행정과 정치권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망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24년 6월, 지난해 7월께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26~2035)에 반영을 건의했으며 같은해 12월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2월 선정지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7월로 미뤄졌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 정책의 방향과 신규 노선을 확정하는 정부 사업으로 각 지자체가 건의한 광역철도, 일반철도, 고속철도 등 각종 노선의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지자체는 지역 발전 전략과 직결하는 현안으로 보고 국가철도망 계획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특별법 통과와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선출, 7월1일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광주~화순·나주 광역철도가 40년동안 떨어져 지낸 두지역을
전남도는 여수 금오도와 낭도가 문화체육관광부 '2026 씨-너지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22억 규모로 전국 유인섬을 보유한 기초자치단체 중 4개 시·군을 선정해 관광기업과 섬을 연계한 섬 고유의 관광콘텐츠 개발·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섬 주민과 관광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섬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수 낭도에는 갱번미술길 도슨트 투어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탐사 체험을 결합한 보물지도형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섬의 자연·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보고 체험하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대표 체험형 교육 관광 콘텐츠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미션지도와 워크북,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험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인근 사도·추도와 연계한 유람선 투어, 마을 돌담길 투어, 섬 액티비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섬 간 관광 동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낭도 카니발과 낭도 야영장을 연계한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금오도에
영광군 낙월도 연안 바다골재 채취 예정지 지정 신청 공모 과정에서, 공고일 기준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가 심사를 통과했다는 주장이 고발장을 통해 제기됐다. 고발장에는 선박 해체 신청 시점과 행정기관 공문 번호 등 구체적인 날짜와 문서가 적시돼 있어 수사기관의 판단이 주목된다. ㈜샌드피아 대표 이모 씨가 최근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영광군은 2025년 8월 27일 ‘공고일 현재 등록기준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자’만 제안 자격이 있다고 명시한 공고를 냈다. 공동으로 제안할 경우에도 구성원 모두가 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공고문에 명시돼 있다. 그러나 고발장에는 공모에 참여한 ㈜금호개발의 바다골재 채취선 ‘금호9호’가 공고 이전인 2025년 8월 7일 선박 해체 작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같은 달 9일 해체 작업이 수리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남군 안전교통과는 2025년 12월 3일 공문을 통해 “해당 선박은 현재 폐선 진행 중”이라고 회신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 골재채취법 시행령은 바다골재채취업 등록기준으로 채취선 1척 이상 보유를 규정하고 있다. 고발장은 “공고일 당시 이미 채취선이 해체 절차에 들어간 상태였다면 실질적인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베이비부머 세대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경찰 조직 내 승진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년퇴직자 증가로 인사 공백이 확대되면서 이를 메우기 위한 승진 폭도 함께 커졌다는 분석이다. 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정년퇴직 경찰관은 2024년 73명에서 지난해 110명으로 1년 새 50.7%(37명) 증가했다. 정년퇴직 증가와 맞물려 올해 경찰 조직 내 승진 인원도 크게 확대됐다. 총경 아래 계급(경장~경정) 승진자는 지난해 119명에서 올해 1월 176명으로 전년 대비 47.9%(57명) 증가했다. 계급별로 보면 경장 승진자는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46명으로 64.3%(18명) 늘었고 경사 승진자는 같은 기간 30명에서 40명으로 33.3%(10명) 증가했다. 경위 승진자는 지난해 29명에서 올해 34명으로 17.2%(5명) 늘었다. 경감 승진자는 24명에서 44명으로 83.3%(20명) 급증했다. 경정 승진자도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2명으로 50%(4명)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전남경찰청 역시 유사하다. 전남지역 정년퇴직 경찰관은 2024년 117명에서 지난해 147명으로 25.6%(30명) 늘었고 경장~경정 승진자는 지난해 252명에서 올해
과거 고령층의 질환으로만 인식되던 암이 최근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20~30대 갑상선암 환자는 6만 1241명으로 2020년 대비 14.0% 증가했다. 대장암의 경우 환자 수가 6599명을 기록하며 5년 사이 무려 81.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광주전남지부) 김동규 원장은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믿는 젊은 층은 암 증상을 단순 소화기 질환이나 피로로 치부해 방치하기 쉽다”라며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인 만큼 젊은 층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30 비만 유병률 증가와 함께 대장암 발병도 증가세 대장암의 증가세는 남녀 모두 20대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 20대 환자는 2020년 대비 114.5%, 여성 20대는 92.6%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30대 역시 남녀 각각 84.0%, 70.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젊은 층 대장암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열량·고지방 위주의 서구화된 식단과 달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트렌드 등이 지목된다. 아울
최대 20% 환급 상생체크카드·출생축하카드 등 바로 체감 청년 구직활동 수당·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인기 2026년 지금 바로 챙기면 좋은 ‘광주형 체감정책’ 총정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설 선물 같은 정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광주상생카드 할인 혜택을 비롯해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지(G)-패스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광주시민들이 바로 챙기면 좋을 정책들이다. 광주시는 현재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광주상생카드(체크·선불)를 구매하거나 충전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상시 할인(캐시백)해 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8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가맹점에서 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후캐시백으로 추가 제공한다. 기본할인 10%에 추가 10%가 더해져 최대 20%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G-패스’는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에 더해 성인의 경우 정부가 운영하는 ‘모두의 카드’와 연계한 통합 환급
마성우 엔에스종합건설주식회사 대표가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3일 영암군청에서 마성우 대표와 우승희 영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성우 대표는 2016년과 2021년에도 각각 인재육성기금 2000만원씩을 영암군에 기부하며 지역 인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 마 대표는 “영암에서 많은 성장을 해 온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엔에스종합건설은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주택건설, 토목·건축, 조경 및 레저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3-2, 3-3공구와 교량1공구 수주, 빛그린산업단지 조성공사(1-2공구), 여수 죽림초·웅천초 신축공사 등 사회기반 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비롯 영암 삼호지역 빌라트·퀸스빌 1,2차(1000세대)와 삼호렉시안 1차(365세대), 대불렉시안 1차(190세대), 대불렉시안2차(626세대) 등을 건설·분양했으며, 대불렉시안 3차(507세대), 호리리버파크(559세대), 예산렉시안
'건설업계 산증인'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지난 2일 오후 11시40분께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지병으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4세.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기업인' 이다.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그룹의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중흥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과 조직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단계적인 관리와 운영에 초점을 맞추며 전반적인 경영을 지속해 왔다. 정 회장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201
광주·전남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광역과 기초단위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뚜렷한 개선 성과를 보였다.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발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광주는 전년(81.39점)보다 3.09점 오른 84.48점을 기록했다. 이는 개선 폭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국 순위 역시 전년 9위에서 3위로 6계단 상승했다. 보행자 보호와 교통법규 준수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점수가 고르게 오른 점이 순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남 보성군과 광주 북구는 '교통문화 개선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전국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보성군은 운전행태 개선 부문에서 정지선 준수율, 신호 준수율, 방향지시등 사용률 등이 크게 상승하며 전국 순위가 47위에서 4위로 뛰었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도 자동차 사망자 수 감소와 교통사고 발생 정도 개선으로 전국 순위가 51위에서 27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보성군의 종합 등급은 전년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으며, 전국에서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광주 북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