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국 23개 지역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59곳 조사 채소·과일류 등 농산물 전년 비 각각 5.5%, 15.4% 하락 올해 설 차례상을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20만 원 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19%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을 약 2주 앞둔 지난 6일 기준 전국 23개 지역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269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0.3% 하락한 수준이다. 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은 18만5313원으로 전년 대비 1.6% 하락했으며, 대형유통업체는 22만7876원으로 1년 전보다 4.3% 상승했다. 전체 24개 품목 중 시금치, 애호박, 한우 등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더 낮았으며, 전체 비용 기준으로는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설을 맞아 공급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농산물이 전년 대비 각각 5.5%, 15.4% 하락했다. 특히 전통시장만 따졌을 때, 배추·무·시금치·애호박 등 채소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다만 고르게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기술혁신을 논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이 통찰은 2026년 현재 광주에서 가장 선명하게 증명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광주는 이제 단순한 행정구역을 넘어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 실증도시'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도시 전체가 거대한 미래 기술 시험장으로 탈바꿈했다. 기업들이 규제의 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신기술을 마음껏 펼치는 이른바 '규제 프리(Regulation-Free) 실증 스테이지'의 막이 빛고을 광주에서 올랐다. 광주가 'AI 메카'로 우뚝 설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누가 뭐래도 수준 높은 인프라다. 북구 첨단3지구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 AI 산업의 '심장' 역할을 하며, 고성능 GPU 자원을 기업에 제공해 연산 병목 현상을 속속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동을 시작한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riving Simulator)는 광주의 기술적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이 시설은 실제 차량을 돔 형태의 가상 환경에 배치해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나 돌발 사고 등 위험 시나리오를 안전하게 검증
광주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설 명절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0일부터 14일까지 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지류)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시장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6개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또 수산물 환급행사는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무등시장, 말바우시장, 송정매일·1913송정역시장연합, 우산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9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지류)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다. 1인당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 최대 2만원, 수산물 최대 2만원이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시장(남광주
금호건설은 지난해 연간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2조17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 당기순이익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시장에 성공리에 안착했고, 수익성 중심의 수주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금호건설은 보고 있다. 금호건설은 현장 원가율 관리 강화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매출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이익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며 "그 효과가 2025년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 또한 강화됐다.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차입금을 전년 2701억원에서 41.8% 감소한 1571억원으로 1130억원 줄였다. 차입금 감소는 이자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할 전망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재무 구조와 사업 체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개선된 재무 건전성과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국가데이터처, 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국제유가 하락해 석유류↓… 12월 6.1→1월 0.0% 농축수산물 2.6%↑…전월(4.1%)대비 상승폭 둔화 사과 10.8%·조기 21.0% 등 성수품 가격 고공행진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석유류 가격 안정의 영향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2.0%를 기록했다. 하지만 사과, 조기 등 일부 성수품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20% 넘게 오르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8월 SKT의 요금 인하 영향으로 1.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고환율로 인해 지난해 10월 2.4%, 11월 2.4%, 12월 2.3%등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다 올해 1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2.0%)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업제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지난달 12월 6.1%에서 이달 0.0%로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안정됐다. 경유는
광주경영자총협회는 2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시 청년정책의 통합·고도화 등 다각적인 청년일자리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경총은 통합에 따른 기본 방향은 통합광역경제권을 전제로 대규모 투자유치·산업집적을 통해 질 좋은 상용 일자리를 늘려야 하고 다음으로 통합 재정 규모 연 5조원을 청년고용 인센티브와 인력양성에 전략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했다. 청년 일자리 확대와 관련해서는 통합특별시 차원의 '청년고용 의무·인센티브 패키지'를 설계해 빛그린·에너지벨리·여수국가산단, 첨단3지구 등 통합산단에 입주·증설하는 기업에 청년 정규직 채용 비율 목표를 부과하고 세제·보조금과 연동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훈련과 산업 연계 인력양성에 있어서는 광주가 추진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 반도체 특성화대학, 직업교육혁신지구 등을 통합권 차원의 '통합 청년인재 아카데미'로 확장해 전남 캠퍼스·연구소·기업과 연계한 공동 교육·현장실습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통합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대학,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광주·전남 공동 프로젝트로 설계해 졸업 직전부터 산단·공공기관·혁신도시 공기업과 연계한 사전 채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정
주택공급 부족·집값 상승 기대감… 다주택자 매도 대신 증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까지 약 3개월이 남았지만, 시장에 추가로 유입될 매물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정리할만한 매물은 이미 정리했고, 매도 대신 증여를 택하는 다주택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는 부담이 커졌고, 이로 인해 신규 매물 출회가 제한되고 있다. 여기에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집값 상승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부담을 감수하기보다 보유세를 내며 버티는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양도세 중과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급등했던 경험 역시 매도 결정을 미루는 ‘학습효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양도세 중과는 기본세율(6~45%)에 2주택자에게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30%포인트를 추가로 부과하는 제도다. 지방세를 포함하면 최고 세율은 82.5%에 달한다. 이 제도는 2004년 도입 이후 정권에 따라 시행과 유예를 반복해왔다
광주의 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공사가 본격 시작됨과 동시에 '신세계백화점 확장(더 그레이트 광주)'도 공공기여금 규모 논의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광주시와 북구에 따르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202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돌입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터미널 부지에 예정된 '더 그레이트 광주'도 공공기여금 사전협상이 마무리됐다. 더현대광주 측은 지난 22일 관할자치구인 북구에 착공계를 제출한 이후 공사장비 등을 동원해 부지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더현대광주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경기불황 등으로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완공시기가 1년 정도 늦춰져 2029년 상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현대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까지 40개월 동안 하루 최대 3000개의 건설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개점 후에는 직영사원 150명, 협력사원 4000명, 도급사원 850명 등 총 5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간접 고용은 1만5000명 이상으로 분석돼 직·간접 고용 총 2만여 명
미국향 자동차 수출량 136만대 현대차 수출 물량 절반 미국향 국내 생산 전략에 차질 불가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자동차 관세를 25%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미 수출 비중이 큰 한국 자동차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생산 전략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트럼프의 관세 인상이 실행되면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나올 수 있는데, 이는 국내 생산 시설의 비효율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향 수출에 의존하던 중소 부품사들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를 다시 25%로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벨류체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통계를 보면, 대미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136만1180대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지난해 4월 3일부터 11월 1일(소급 적용일)까지 이어진 25% 관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개별 기업별로도 미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현대차는 전체 수출 물량 114만3941대 중 미국 물량 비중이 50%(56만8853대)에 가깝다. 기아도 103만7956대 중 40만2170
한파로 일부 품목 상승… 월동채소 출하 늘며 하락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과 명절 음식에 쓰이는 일부 농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배추·무 등 월동채소는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광주·전남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최근 한파와 일조량 감소로 채소류 출하가 줄면서 일부 품목 가격이 크게 올랐다. 26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 소매 가격 기준 청양고추(100g)는 2주 전보다 36.0% 오른 1360원에 거래됐고, 오이(10개)는 12.8% 상승한 1만5000원을 기록했다. 애호박(1개)도 8.0% 오른 2160원으로 집계됐다. 수산물도 고등어와 갈치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고등어(냉장·1마리)는 6.6% 오른 5330원, 갈치(냉장·1마리)는 10.9% 상승한 1만73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반면 김장 성수기 종료 이후 출하 물량이 확대된 월동채소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배추(월동·1포기)는 2주 전보다 2.6% 내린 4870원, 무(월동·1개)는 28.0% 급락한 2160원으로 파악됐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는 청양고추·오이·애호박 등 일부 엽·과채류가 한파 영향으로 오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