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특성 분석 공표 고령층 43.2% 근로… 80세 이상 5명 중 1명 ‘현역’ 금융소외층 13%…고용 안정성 취약에 소득 여건↓ 우리나라 고령층(65세 이상) 절반 가까이가 은퇴한 이후에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계 목적의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80세 이상 노인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외톨이로 분류되는 ‘교류저조층’은 전체 인구의 5%에 육박하고, 이들 중 일을 하고 있는 비율은 4분의 1에 불과했다. 이들의 한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대상자는 11.3명으로 발신통화는 하루 1.2회에 그치는 등 이번 분석 대상 중 가장 사회활동이 저조했다. 특히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금융소외층’의 경우 일용근로자 비중이 전체 평균을 3배 이상 웃돌아, 고용 불안정과 소득 지속성 저하가 맞물린 구조적 취약성이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특성 분석’ 자료를 공표했다. 이번 분석은 국가데이터처의 인구·가구·취업 통계와 SKT·신한카드·KCB·SK브로드밴드 등 4개 민간기업의 이동·카드사용·TV 시청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고령층·청년층·금융소외층·
영암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정부가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7일 영암군 소재 약 3만3000마리 규모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이번 동절기 기준 24번째 발생이다. 지금까지 동절기 가금농장 확진 현황을 보면 경기 9건, 충북 4건, 충남 4건, 전북 2건, 전남 4건, 광주 1건 등 총 24건이다. 야생조류에서는 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부산·광주·서울 등에서 총 22건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과 발생 농장과 동일한 계열사의 오리 관련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한데 이어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방역지역에 있는 가금농장 41곳과 발생 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 69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우선 발생 농장
‘똘똘한 한 채’ 선호로 지역별 양극화 현상 뚜렷 수도권 10.07대 1, 지방 4.53대 1…2배 이상 차이 대출규제 강화에도 서울 청약 경쟁률 세 자릿수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은 분양가 상승과 규제 확대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되며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환금성이 좋고, 안정적인 가격 방어가 가능한 알짜 단지에만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지역별·단지별 청약 경쟁률 격차도 확대됐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0일 기준)은 7.20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7.31대 1) 이후 3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경쟁률이 10.07대 1, 지방 4.53대 1로 수도권 경쟁률이 지방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올해 청약시장은 상반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에도 정부의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양한 가격 경쟁력이 뚜렷한 단지에는 수요가 몰렸지만, 그 외 단지는 미달이 이어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했다. 지역별 청약 경쟁률은 서울이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세종
광주지역 주요 생산시설 중 하나인 롯데칠성 광주공장이 폐쇄 위기에 몰리면서 공론화와 함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광주 북구 을) 의원실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북구 양산동 본촌산단 내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은 "롯데그룹 임원, 노조와의 긴급 면담을 통해 광주공장 폐쇄 계획과 함께 사측이 임직원 원거리 전환 배치를 통보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역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와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광주공장 폐쇄는 단순히 한 기업의 구조조정이 아닌 지역 경제의 큰 축인 대기업의 생산시설 이전으로 대·중·소 상생 구조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칠성 광주공장은 기아차나 삼성전자와 같은 대규모 생산시설은 아니지만 신제품 파일럿, 초기 품질 안정화, 시장 반응에 따른 소량·신속 조정 등 대규모 공장에서 수행하기 힘든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담당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음료 제조업 기술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고 생산시설과 연계된 물류, 영업, 용역 등의 인원까지 포함하면 20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어 생산공장의 존재
한국 프로야구 흥행으로 전체 관중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과 달리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만 유일하게 관중이 줄면서 인근 상권 매출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왕조 구단' KIA 타이거즈가 올해 부진을 면치 못하자 덩달아 상권이 함께 죽는 '병살타'로 이어졌다. 22일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로 읽는 2025 KBO 시즌 야구장 상권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국내 9개 야구경기장 일평균 관중 수는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대전 구장 관중은 전년 대비 46.4% 증가했고, 대구는 26.0% 늘었다. 이어 부산 사직 14.9%, 수원 12.8%, 고척 11.2% 등 순이었다. 반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관중은 전년 1만6835명에서 올해 1만4903명으로 11.5% 줄어 국내 야구경기장 중 유일하게 감소를 기록했다. 관중 감소는 곧바로 인근 상권 매출 위축으로 이어졌다. 국내 타지역 야구경기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홈경기 기간 대다수 증가했지만, 관중이 줄어든 광주만 예외적으로 홈경기 매출 효과가 없었다. 야구경기장 인근 외식 사업장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광주 야구경기장 인근 외식업장 홈경기
김장 성수기가 지나면서 배추와 마늘 등 김장 재료의 수요가 감소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6일 발행한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김장 성수기는 지났으나 이달 말까지 소규모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김장 채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을 보면 배추(1포기)는 5870원으로 3주 전보다 2.1% 상승했으며, 깐마늘(1㎏)은 1만600원으로 2.9%, 양파(1㎏)는 2400원으로 3.0% 각각 올랐다. 1년 전 배추 26.6%↑, 깐마늘 17.8%↑, 양파 7.6%↑ 상승 폭과 비교하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을 작황 회복에 따른 공급 안정이 가격 급등을 억제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11월 상순 이후 기상 여건이 개선되며 출하량이 늘어난 과채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취청오이(10개)는 1만1600원으로 3주 전 대비 12.8% 하락했으며, 애호박(1개)은 1500원으로 9.6%, 청상추(100g)는 600원으로 17.8%, 청양고추(100g)는 760원으로 5.0% 내리며 하향 안
화장품·가전·가구·생활잡화 제외… 골목상권 동반 상승 대기업·소상공인·전문가·지자체 상생발전협의회 구축 광주지역에 복합쇼핑몰 3종이 들어서면 16조441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광주에는 현재 옛 전방·일신 방직 부지에 ‘더현대광주’, 광천터미널 부지에 신세계백화점 확장을 통한 ‘더 그레이트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추진되고 있다. 쇼핑과 문화 시설 등이 결합된 대형 복합시설 3종이 광주에 들어서면 건설·조성 등 시설 투자 단계에서 생산유발 효과는 10조717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4412억원 등 16조441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5만7123개의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됐다.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단계에서는 생산유발효과가 5조7238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2조5100억원이 발생하며 4만6933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복합쇼핑몰 종류별로는 더현대광주 예상 방문객 3000만명 중 타지역 유입인구가 39.5%이며 주변 상권 동시 방
광주은행 15대 행장으로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이 유력해졌다. 15일 지역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선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정 부행장은 오는 17일 광주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8년생인 정 부행장은 전남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2023년 부행장보를 거쳐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한 뒤 2년 만에 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은행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내부에서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정 부행장이 행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3년) 이후 제14대 고병일 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계엄 전후 1400원대 상승한 환율 내년에도 유지 가능성 커 원화 하락은 수출액 증가에 기여해…더 중요한 점은 ‘안정화’ 정부가 내년도 수출 목표치를 어느 정도로 설정할 지 여부가 관심이다. 관가에선 올해 700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도 이를 상회하는 목표치를 내놓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다수 내놓는다. 내년도 환율이 1400원 중후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정부의 수출 목표치 상향에 힘을 싣는 요소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 품목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는 만큼 수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서다. 정부는 환율 상승도 수출에 기여할 수 있지만 안정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원자재·중간재를 수입·가공한 뒤 수출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환율 상승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진단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22년 코로나19펜데믹 사태 등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로 한정된다. 지난해의 경우 12·3 계엄 사태 전후로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원달러 환율
국가데이터처, 지난해 운수업·물류산업 조사 종사자수 11.4·매출액 12.4% ↑…기업체수 0.4%↓ 소화물·항공·외항화물 호조에 운수업 전반 성장 지난해 운수업과 물류업의 매출이 모두 1년 전보다 두 자릿수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대행 등이 일상화되면서 종사자 수도 크게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4년 운수업·물류산업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254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특히 외항화물운송업과 항공여객운송업 등의 실적 호조의 영향을 받았다. 운수업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운수업 종사자도 153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1.4%(15만8000명) 증가했다. 반면 기업체 수는 61만개로 0.4%(2530개) 감소했다. 규모가 가장 큰 육상운송의 매출은 9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증가했다. 종사자 수도 전년보다 12.5% 증가한 122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늘찬배달업과 소화물 운송 종사자가 크게 늘었다. 늘찬배달업은 배달플랫폼 기반 배송업을 포괄하는 운송업을 말한다. 다만 육상운송 기업체 수는 58만30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