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이 난이도가 높은 로봇 수술 800회를 달성하며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24일 조선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2022년 4월 광주 최초로 4세대 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하며 개소했다. 이후 광주·전남 최초로 '경구 로봇 갑상선 절제술',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 '로봇 생체 공여 신장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호남·충청권 최초 '로봇 간 이식 기증자 수술'까지 무사히 마쳐 지역 내 독보적인 로봇수술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로봇 수술 700회 돌파에 이어 불과 3개월 만인 이달에는 로봇 수술 800회를 달성했다. 병원은 전체 수술 중 갑상선암, 전립선암, 위암, 신장암 등 고난도 암 수술이 약 70%를 차지하며 중증질환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고난도 수술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로봇 수술 전담 간호사,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시 협진 체계를 구축, 안전한 로봇 수술 시행이 가능하다. 축적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수술 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합병증 예방 등 구체적 임상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김유석 조선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수술 800회 달성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山 넘어 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건물 철거작업 중 붕괴로 인해 인명 사고까지 발생했던 후유증을 극복하고 공사가 재개되는 상황이어서 지역(민)의 관심도 뜨겁다. 학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은 현재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합장이 사임했기 때문인데, 후임 조합장을 선출하는 총회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조합장 후보가, 총회 소집·선거관리위원회 구성·관련 서면 양식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 즉 "총회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에 의해 소집됐다. 서면결의서의 양식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성됐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조합과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절차가 ‘적법’하며 조합 정관에 의해 ‘적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후보들은 선거 관련 제반 사항에 합의했다며 ‘금반언(禁反言) 원칙’을 지적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후보의 행위가 ‘총회 무산 시도’라며 ‘경고 1회’ 처분했다. 한편 문제를 제기한 후보는 ‘총회소집중지가처분’을 신청했으며, 추후 본안 소송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내홍(內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전남광주를 '60분 생활권'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광주~화순·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토부가 6·3지방선거 등을 이유로 국가철도망 선정지역 발표를 오는 7월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져 행정과 정치권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망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24년 6월, 지난해 7월께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26~2035)에 반영을 건의했으며 같은해 12월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2월 선정지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7월로 미뤄졌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 정책의 방향과 신규 노선을 확정하는 정부 사업으로 각 지자체가 건의한 광역철도, 일반철도, 고속철도 등 각종 노선의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지자체는 지역 발전 전략과 직결하는 현안으로 보고 국가철도망 계획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특별법 통과와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선출, 7월1일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광주~화순·나주 광역철도가 40년동안 떨어져 지낸 두지역을
전남도는 여수 금오도와 낭도가 문화체육관광부 '2026 씨-너지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22억 규모로 전국 유인섬을 보유한 기초자치단체 중 4개 시·군을 선정해 관광기업과 섬을 연계한 섬 고유의 관광콘텐츠 개발·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섬 주민과 관광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섬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수 낭도에는 갱번미술길 도슨트 투어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탐사 체험을 결합한 보물지도형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섬의 자연·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보고 체험하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대표 체험형 교육 관광 콘텐츠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미션지도와 워크북,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험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인근 사도·추도와 연계한 유람선 투어, 마을 돌담길 투어, 섬 액티비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섬 간 관광 동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낭도 카니발과 낭도 야영장을 연계한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금오도에
영광군 낙월도 연안 바다골재 채취 예정지 지정 신청 공모 과정에서, 공고일 기준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가 심사를 통과했다는 주장이 고발장을 통해 제기됐다. 고발장에는 선박 해체 신청 시점과 행정기관 공문 번호 등 구체적인 날짜와 문서가 적시돼 있어 수사기관의 판단이 주목된다. ㈜샌드피아 대표 이모 씨가 최근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영광군은 2025년 8월 27일 ‘공고일 현재 등록기준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자’만 제안 자격이 있다고 명시한 공고를 냈다. 공동으로 제안할 경우에도 구성원 모두가 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공고문에 명시돼 있다. 그러나 고발장에는 공모에 참여한 ㈜금호개발의 바다골재 채취선 ‘금호9호’가 공고 이전인 2025년 8월 7일 선박 해체 작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같은 달 9일 해체 작업이 수리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남군 안전교통과는 2025년 12월 3일 공문을 통해 “해당 선박은 현재 폐선 진행 중”이라고 회신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 골재채취법 시행령은 바다골재채취업 등록기준으로 채취선 1척 이상 보유를 규정하고 있다. 고발장은 “공고일 당시 이미 채취선이 해체 절차에 들어간 상태였다면 실질적인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베이비부머 세대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경찰 조직 내 승진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년퇴직자 증가로 인사 공백이 확대되면서 이를 메우기 위한 승진 폭도 함께 커졌다는 분석이다. 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정년퇴직 경찰관은 2024년 73명에서 지난해 110명으로 1년 새 50.7%(37명) 증가했다. 정년퇴직 증가와 맞물려 올해 경찰 조직 내 승진 인원도 크게 확대됐다. 총경 아래 계급(경장~경정) 승진자는 지난해 119명에서 올해 1월 176명으로 전년 대비 47.9%(57명) 증가했다. 계급별로 보면 경장 승진자는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46명으로 64.3%(18명) 늘었고 경사 승진자는 같은 기간 30명에서 40명으로 33.3%(10명) 증가했다. 경위 승진자는 지난해 29명에서 올해 34명으로 17.2%(5명) 늘었다. 경감 승진자는 24명에서 44명으로 83.3%(20명) 급증했다. 경정 승진자도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2명으로 50%(4명)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전남경찰청 역시 유사하다. 전남지역 정년퇴직 경찰관은 2024년 117명에서 지난해 147명으로 25.6%(30명) 늘었고 경장~경정 승진자는 지난해 252명에서 올해
과거 고령층의 질환으로만 인식되던 암이 최근 20~30대 젊은 연령대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20~30대 갑상선암 환자는 6만 1241명으로 2020년 대비 14.0% 증가했다. 대장암의 경우 환자 수가 6599명을 기록하며 5년 사이 무려 81.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광주전남지부) 김동규 원장은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믿는 젊은 층은 암 증상을 단순 소화기 질환이나 피로로 치부해 방치하기 쉽다”라며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인 만큼 젊은 층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30 비만 유병률 증가와 함께 대장암 발병도 증가세 대장암의 증가세는 남녀 모두 20대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 20대 환자는 2020년 대비 114.5%, 여성 20대는 92.6%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30대 역시 남녀 각각 84.0%, 70.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젊은 층 대장암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열량·고지방 위주의 서구화된 식단과 달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트렌드 등이 지목된다. 아울
최대 20% 환급 상생체크카드·출생축하카드 등 바로 체감 청년 구직활동 수당·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인기 2026년 지금 바로 챙기면 좋은 ‘광주형 체감정책’ 총정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설 선물 같은 정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광주상생카드 할인 혜택을 비롯해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지(G)-패스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광주시민들이 바로 챙기면 좋을 정책들이다. 광주시는 현재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광주상생카드(체크·선불)를 구매하거나 충전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상시 할인(캐시백)해 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8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가맹점에서 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후캐시백으로 추가 제공한다. 기본할인 10%에 추가 10%가 더해져 최대 20%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G-패스’는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에 더해 성인의 경우 정부가 운영하는 ‘모두의 카드’와 연계한 통합 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