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AI미래산업 도약 전남 해남군은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 선정에 대해 11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총 2조5000억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공 AI 인프라 사업이다. AI용 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해 스타트업과 연구자, 기업에게 제공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번에 국민성장펀드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투융자 방식 투자를 통해 센터 건설의 핵심 종잣돈인 자기자본을 책임지게 되면서 센터 건설에 한층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해남군은 이번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 결정이 해남 지역 미래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경제에 가져올 파급효과를 분석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국가AI컴퓨팅센터의 해남 유치 확정은 우리 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해남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와 더 나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
광주시-부커스·아름게임즈·미디어스코프·지담미디어 투자협약 본사 이전·인재 채용… 투자진흥지구 기반시설 활용 성장 지원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사관학교 연계 문화산업 생태계 확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부커스, ㈜아름게임즈, 미디어스코프㈜, ㈜지담미디어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진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임동명 ㈜부커스 대표이사, 강병종 ㈜아름게임즈 대표이사,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이사, 안형조 ㈜지담미디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광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각각 2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업 이전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설·장비 활용과 지역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협약기업인 ㈜부커스는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정부(B2G) 간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00여개 출판사와 협력하며 120여개 기업·기관·도서관과 동반관계(파트너십)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다. ㈜아름게임즈는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건의 네오위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광주·전남 '희망 나눔캠페인'이 출발부터 차갑게 얼어붙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겹치며 기부 참여자가 전년 대비 40% 이상 줄었고, 전남지역 모금액은 석유화학 산업 침체 여파로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 10일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금액은 11억7472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3928만원보다 32.5%(5억6456만원) 감소한 수치다. 기부 건수는 1859건에서 1038건으로 44.2% 급감했다. 기부 건수가 줄어든 것은 일반 시민의 후원 참여가 크게 감소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캠페인 첫 일주일 5억1917만원이 모금돼 전년(5억8789만원)보다 11.7%(6872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부 건수도 415건에서 380건으로 8.4% 줄었다. 전남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전남 모금액은 6억5555만원으로 전년(11억5138만원)보다 43.1%(4억9583만원) 급감했다. 기부 건수는 전년 1444건에서 658건으로 54.4% 감소했다.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로
목포시는 오랫동안 창고로 방치되어 있던 동본원사(오거리문화센터) 지하공간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시공간으로 재정비하고, 10일부터 ‘목포 100년의 걸음’을 주제로 특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개항기부터 현대까지 목포의 100년 변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획전으로, 100년 전 목포의 옛 사진 속 장소를 동일한 구도로 현재 재촬영한 작품 17점과 10년 단위로 정리한 목포역 변천사 사진 등이 전시된다. 구 일본영사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100년의 세월을 견뎌낸 근대 건축물의 원형 보존미를 느낄 수 있으며, 산정동 성당이 웅장한 산정동 대성전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주변 가옥들의 변모는 목포 도시 발전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또한 밭이었던 양을산과 용당동 일대가 주거지로 변모한 모습, 외달도 해수욕장과 유달유원지 등 사라진 풍경들은 세월 속에 잊혀진 목포의 옛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전시가 열리는 공간 자체도 주목할 만하다. 1930년대 초 일본 불교 사찰로 조성된 동본원사 지하는 해방 이후 정광사의 관리를 거쳐 1957년부터 교회로 활용되었고, 2010년 오거리문화센터 개관 이후에는 창고로 사용되며 활용도가
고흥군은 내년 1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두면 해창만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2026 제1회 해창만 고흥 굴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철인 1월에 고흥 굴을 산지에서 가장 신선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겨울 미식 축제다. 축제의 주제인 ‘바다의 시간, 고흥의 맛’은 얕은 수심과 펄(뻘)·모래가 섞인 해창만 해역에서 자라 단단하고 달큼한 풍미를 지닌 고흥 굴의 고유성을 담고 있다. 해창만은 영양 순환이 활발해 굴의 밀도와 감칠맛이 겨울철 절정에 이르는 지역으로, 이번 축제는 이러한 특징을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미식·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핵심 공간인 ▲미식존<바다마루>에서는 고흥 향토음식인 피굴을 비롯해 굴보쌈·굴국밥·굴전·굴튀김·굴라면 등 10종의 ‘굴 한 상 차림’을 선보인다. ▲스페셜존<굴막포차>에서는 굴구이·굴찜 등 가열 조리 메뉴를 현장에서 즉석 제공해 제철 굴의 풍미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은 ▲체험존<바다놀이터>에서 굴스토리 체험, 소원 굴걸이, 어린이 쿠킹클래스, 해물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고흥굴 마스
진도군은 12일 철마공원에서 ‘삼락(三樂)마켓’의 대미를 장식할 ‘진도삼락 진짜배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도의 세 가지 즐거움(삼락)인 북(鼓), 필(筆), 홍(紅)을 주제로 진도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했고,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행사는 오후 5시에 ‘진도북놀이 팀’과 ‘서울 퍼커션 팀’이 함께하는 합동 공연 ‘무브:먼트 진도×서울’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합동 공연은 옥주골창작소 사거리에서 철마공원까지 이어지는 길거리 행진(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어 9명의 디제이(DJ)가 전통 가락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레드써클(Red Circle)’ 공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연말 소망을 적는 ‘소원 카드 만들기’와 진도 사투리로 동화를 함께 완성해 가는 ‘사투리 동화 이어쓰기(릴레이)’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참여가 더해질수록 하나의 공동 작품이 완성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1월에 진행된 ‘홍주 칵테일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이름을 얻은 ‘허그도그’, ‘바다길의 포옹’, ‘관매밀화’, 총 3종의 홍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현장 방
국가데이터처, 11월 고용동향 발표 11월 취업자 22만5000명↑…서비스업 호조 지속 제조업 17개월, 건설업 19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 청년 고용률 19개월 연속 하락…쉬었음 증가 전환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고용률은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건설·제조·농림어업 부문에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5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13만5000명, 2월 13만6000명, 3월 19만3000명, 4월 19만4000명, 5월 24만5000명, 6월 18만3000명, 7월 17만1000명, 8월 16만6000명을 나타냈다. 지난 9월에는 31만2000명으로 확대된 뒤 10월 19만3000명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가 11월에는 20만명대로 반등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사업시설관리사업
K-AI시대 주도할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 3대 핵심과제 추진 “교육-산업-지역 연계 전남형 AI인재 양성 생태계 실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I·에너지 교육 밸리’를 통해 ‘교육·산업·지역을 연결하는 전남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은 ‘AI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사람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이 비전을 통해 교육과 산업, 지역이 함께 만드는 전남형 AI 에너지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고, 전남이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에너지영재고등학교를 추진하고 창의융합교육을 확대하여 전남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스탠포드대학 등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이끌었듯, 한국에너지공대, GIST, 전남대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대
광주문인협회(이하 문협) 제15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후보들은 3년 임기 동안 광주문협을 이끌 청사진을 제시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17일 실시되는 선거에는, 이근모(76·문병란문학연구소 수석 부이사장) 현 문협 회장과 박덕은(72·대한시문학협회 회장) 한실문예창작 지도교수가 출마했다. 정책과 공약 그리고 자신의 장점을 알리는 선거운동이 치열하다.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재대결이라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년 전 선거에서 이근모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던 만큼, 박덕은 후보가 설욕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두 후보 모두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이나 협회의 현안에 대해 후보들이 제시한 해결책은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각 후보의 경력과 인맥 등이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모 후보는 교육행정공무원(부이사관)으로 퇴직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공사 조직 경력이 문협을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데 유리하다는 점과 재임 기간 중의 여러 업적을 강조하고 있다. 박덕은 후보는 문학박사로서 전남대 교수를 역임하고, 詩·동화·평론 등 여러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한실문예창
광주교육계 수장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사법리스크로 교육행정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관련기사 11면) 이 교육감이 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등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교육감의 사법리스크는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 구도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이 교육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11일 오전 예정돼 있어 이 교육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3년4개월 동안 수사해왔다.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가 구속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승진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교육청 간부공무원 2명도 입건해 수사 중인데, 이 교육감의 연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교사노조는 지난 2월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 내 매관매직 의혹 등을 폭로했다. 해당 간부공무원은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교육감이 임기 4년 중 3년4개월 동안 사법리스크 꼬리표를 떼지 못하면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