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자)에서 주최하는 주민과 지역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야간 축제인 '제2회 곡성읍 한밤의 축제'가 오는 4일 곡성레저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다도 체험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시작은 곡성풍물단과 협동조합 뚝방에서 함께하는 중앙로 퍼레이드로 장식되며 뒤이어 꿈키움 오케스트라, 파워 난타, 이중 생활밴드의 식전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 행사 무대에는 전자 바이올린과 첼로연주팀인 클래트릭 공연, 매력적인 보이스의 가수 유하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아리아 훌라댄스팀과 밝고 활기찬 무대를 선보일 꿈나래 벨리댄스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는 음료와 간편식을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돼 주민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옹기토를 활용한 조명 및 항아리 전시와 다도 체험도 마련되어 색다른 여유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민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주민 모두 하나 되어 소통하는 뜻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조직위원회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분야별 계획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 세계 최초 '섬'을 전면에 내세운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는 육지와 단절된 섬을 경제적, 환경적,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제시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도시가 모여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섬박람회의 주제를 구현할 전시관은 돌산 진모지구 주 행사장에 들어선다. 기반 조성이 완료된 5만 5000 평 규모 부지에는 랜드마크인 주제관을 중심으로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문화관 등 8개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바다를 조망하는 야외 열린 공연장과 섬테마존이 조성되며, 박람회장 주변으로는 도시 숲 실외 정원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 행사장은 섬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30일 오후 7시~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7월 26일 개최 예정이던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별 헤는 여름밤’의 일정을 연기해 새롭게 구성됐으며,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가을에 걸맞은 감성적인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별 헤는 여름밤’의 감성을 이어가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야외 공연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명곡뿐 아니라, 도심과 어울리는 자유로운 음악 공연이 라이브로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자는 ▲최강×신지훈 ▲이미지 재즈 콰르텟 ▲김국주 밴드 ▲김은영의 코노바 로 마지막에는 모든 팀이 함께 선보이는 웅장한 빅밴드 합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재)화순군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2025 담빛 파크콘서트’를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담빛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담빛 파크콘서트’는 자연과 음악,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이틀 동안 전혀 다른 색채를 지닌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첫날인 19일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그룹 라벤타나가 무대에 올라 관능적이고 세련된 탱고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 무대에는 클래지콰이 출신 보컬리스트 호란이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20일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 강허달림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양일간 ‘담빛버스킹데이’ 입선자들도 공연에 참여해 신예 뮤지션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라벤타나와 호란의 무대, 강허달림과 강아솔의 깊은
공재 윤두서의 작품 '세마도(洗馬圖)'가 321년 만에 전남 해남에서 공개된다. 해남군은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해남과 목포, 진도 등 3곳에서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수묵의 뿌리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해남은 올해 처음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지로 참여한다. 고산 윤선도박물관에서는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세마도,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산수도가 선보인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으로는 공재 윤두서의 1704년작인 세마도로 321년 만에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차미애 교수는 세마도와 관련,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유일한 기년작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예로 화면의 왼쪽 상단에 ‘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있어 공재 윤두서가 37세(1704)에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말 그림의 초기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작일뿐만 아니라 현전하는 그의 말 그림 중 규모도 가장 커서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또 “말의 근골이 잘 표현된 점, 볼 뼈가 주머니처럼 볼록 튀어나온 모양은 윤두서의 말 그림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여수시는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합리하게 작용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여수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시민 안전·복지 향상 ▲생활 불편 ▲취업·일자리 ▲기업활동 ▲신산업 및 기타 개선이 필요한 규제 등이다. 공모는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한 후 방문이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단순 민원이나 진정, 다른 공모를 통해 이미 제출된 제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여수시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실시 가능성, 효율성 및 효과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12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에는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2명(각 10만 원)이 선정되며 시상금은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적극 개선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일보 관리
광양시가 출발지를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한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운영 계획을 내놨다. 광양시티투어 8월 광역코스는 ‘밤이 되면, 더 빛나는 광양’을 주제로 낮에는 깊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저녁에는 찬란한 광양야경을 감상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하루 1회, 총 3회 운영되는 8월 광역코스는 광주유스퀘어 3번홈(오후 1시) 을 출발해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산책과 족욕, 아로마테라피 등을 즐긴다. 이어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석식을 즐기고, 배알도 섬 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이 있는 망덕포구의 야경과 낭만을 만끽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경관조명을 완성한 삼화섬으로 이동, 무지개다리, 해오름육교, 이순신대교 등이 연출하는 찬란한 광양만의 야경에 빠진 후 유스퀘어(오후 10시 40분)에 도착한다.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이용요금은 버스 왕복비와 숲 체험료를 포함해 총 2만 원이며, 금호고속 홈페이지 또는 ‘남도한바퀴’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시티투어 8월 광역코스는 깊고 푸른 마음의 쉼표가 되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숲 치유 프로그램
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B2B 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는 B2B 기업의 세일즈와 마케팅 효율화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관리솔루션(CRM)인 '리캐치'를 스타트업, 대기업 등 약 300여 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인증 항목 중 핵심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알파키를 도입했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인증 방식 대비 한층 강화된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특히, 리캐치처럼 보안 민감도가 높은 통신, 금융, 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되는 SaaS 솔루션은 인증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알파키를 도입해 계정관리 체계 고도화는 물론, ISMS-P 인증에 필요한인증 요건 충족과 내부 보안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일 오후 3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이 통합출범 기념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서울시에서 업무이관된 '서울청년센터 금천'과 금천구 '청춘삘딩'을 이번에 하나의 청년활동공간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구는 청년정책 지원체계를 일원화한다. 행정적 이원화와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청년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년활동공간이 가산동, 독산동과 같이 권역별로 마련돼 청년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아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가산동 서울청년센터 금천은 2개 층으로 상담실, 세미나실, 커뮤니티라운지로 구성돼, 청년정책 종합상담 및 커뮤니티 지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산동의 청춘삘딩에는 커뮤니티홀, 공유주방 등의 주요 시설을 통해 지역기반 프로젝트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통합출범을 기념해 진행하는 개관식에는 특별한 순서로 2부(오후 7시)에는 청년 대상 토크콘서트 '청삘프랜즈 PARTY'가 준비됐다. 통합 청년활동공간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그 주인공인 금천구 청년들을 위한 자리
'소리에 취하고, 춤사위에 젖고... 잠시 시름을 잊고 풍류를 즐겨보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멋스럽고 풍치 있게 노는 일'을 뜻하는 '풍류'의 정신을 담은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히 마련됐다. 공연은 퓨전국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기악합주,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6시 개회를 시작으로 총 8개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 번째 무대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가락 '송서율창'과 탈 공연이 장식한다. 이어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퓨전 국악그룹 '휘안'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무용 무대에서는 여인의 우아한 자태와 흥을 표현한 '수건입춤'과 할아버지가 손녀를 등에 업고 밤길을 걷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밤길'이 펼쳐진다. 특히 하나의 몸으로 할아버지와 손녀를 연기하는 1인 2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