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유가·물류비 비상… 대책 마련 시급 원자재·핵심 부품 공급 차질로 직결될 가능성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이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광주·전남 지역 경제가 유가 및 원자재 비용 상승, 수출 불확실성 증대라는 이중고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 의존도가 높은 전남이 광주보다 더 큰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거시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이른바 꼬리 위험(Tail Risk)이 현실화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120달러까지 치솟으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계에 상당한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또 사태 악화로 해상 운송 경로가 우회될 경우 물류비가 80% 이상 급증할 수 있으며, 이는 원자재 및 핵심 부품 공급 차질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부품, 반도체, 고무제품 등의 업종은 실적 저하와 생산 중단 위기에 처할 수 있어 지역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 지역 수출의 경우 2025년 자동차와 반도체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6% 증가하는 등 견고한 흐름을 보였
보해양조는 4일 막걸리 브랜드 ‘순희’를 15년 만에 전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막걸리의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조선 RTD(Ready To Drink)’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TD는 별도의 조제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주류의 의미다. 새 제품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제거하고 알코올 도수를 기존 6도에서 5도로 낮췄다. 발효가 절정에 달한 순간 저온살균하는 방식인 파스퇴르 공법은 그대로 유지했다. 새 라벨에는 수호신 순희와 함께 나비, 꽃, 백호를 감각적으로 시각화해 현대적인 미감을 더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순희는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현대인에게 위로와 정서를 건네는 수호신 같은 브랜드”라며 “리뉴얼된 순희를 통해 막걸리의 본질적 가치를 새롭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리뉴얼된 막걸리 순희는 전국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지역 경제 활성화·산업 시너지 중요한 전환점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3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시급한 산업 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이날 “이번 행정통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시너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주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통합으로 인구 32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50조원 규모의 슈퍼 광역경제권은 구축하게 됐다면서 인공지능(AI)·모빌리티·에너지 기반의 첨단 산업벨트 조성, 광주 연구개발(R&D), 전남 서부 에너지 인프라, 전남 동부 소부장 등 반도체 3축 클러스터를 구축을 통해 기업 유치와 정부에 대한 협상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책사업과 공공기관 유치, 재정 자립도 향상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호남권 성장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특히 반도체와 해상풍력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파격적인 재정 인센티브 확보와 함께 서부 에너지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 율촌공장 방문, 적극 지원 약속 구충곤 청장 “우리 혁신 기업들 역량 펼칠 환경 조성할 것”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이 우리나라 첨단 소재산업의 새 거점이 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롯데EP, 옛 삼박엘에프티) 율촌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율촌공장 착공과 사명 변경 이후 생산 라인 본격 가동과 추가 증설에 맞춰 현장을 확인하고, 기업의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DX) 대응 등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EP는 2019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면담부터 2021년 전남도·광양경자청·순천시·광양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율촌산단 내 입지를 굳혔다. 2025년 10월 사명을 ‘삼박엘에프티’에서 롯데EP로 변경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고 총 3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롯데EP 율촌공장은 현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생산 라인 11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2기를 추가 설치해, 연 50만t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 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구충곤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보유세 강화·양도세 비과세 기준 조정 등 거론 장특공 축소·간주임대료 적용 대상 확대 방안도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에 이어 ‘고가 비거주 1주택’을 투기 수요로 규정하고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보유세와 거래세를 망라한 세제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7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세제, 금융, 규제 등 막강한 권한으로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는 얼마든지 있다”면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 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 주택수, 주택가격수준, 규제내역, 지역특성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어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현재 살지 않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직접 매물로 내놓으며 메시지에 무게를 더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다주택자에 이어 1주택자 중에서도 비거주·투기성 고가 주택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국가데이터처, 2025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5분위 배율 5.59배로 상승… 분배 지표 악화 5분위, 대기업 중심 상여금에 근로소득 8.7%↑ 지난해 4분기 대기업 추석 상여금이 고소득층에 집중되면서 소득 양극화를 보여주는 지표인 ‘5분위 배율’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악화했다. 추석 상여금 지급 시점이 4분기로 이동한 데다 3분기 분배 개선을 이끌었던 민생소비 쿠폰 효과가 사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9배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5.28배) 대비 0.31배포인트(p) 악화됐다. 5분위 배율은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로, 낮아지면 분배가 개선됐다는 의미이고 높아지면 그만큼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의미다. 이는 4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1년(5.71배)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5분위(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87만7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5분위 소득 증가를 견인한 것은 근로소득이었다.
오프라인 0.6%↓온라인 8.2%↑…대형마트·SSM 매출 감소 온라인 매출 비중 오프라인 매출 대비 16개월 연속 상회 백화점 패션·의류 부문 매출 크게 늘며 전년대비 13.4%↑ 새해를 맞아 소비자 심리지수가 다소 회복하면서 백화점과 편의점이 7개월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매출은 전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10월 이후 16개월 연속 오프라인 매출을 앞섰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지난달 매출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설 명절이 2월에 위치해 설 선물세트, 성수품 등 식품군 부문에서의 명절 특수가 발생하지 않아 매출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부는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4.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0.6%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8.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태별 매출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이 각각 13.4%, 0.8% 증가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7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형마트와 SSM은 각각 18.8%, 4.4%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고급화와 체험형 공간으로의 전환 전략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였고
올해 가계부채 관리방안 한층 강화될 듯 올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권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강화를 지시한 만큼 은행권의 대출 문은 더 좁아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1.8%보다 상당폭 낮추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앞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월례 간담회에서 “작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약 1.8%인데 이것보다는 조금 더 낮게 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며 총량 목표치를 낮추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다주택자·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는 방안까지 포함되면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만기 연장 시 담보인정비율(LTV)을 0%로 적용해 연장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차주 유형과 대출 구조, 담보 유형, 지역 등 전 금융권의 다주택자 현황 파악에 나선 상태다. 그동안 전체 가계대출에 적용해온 총량 목표치를 주담대에 별도 부과하는
만성적인 수급불균형 지속·대출 규제 강화…전세의 월세화 가속 외곽지역 전세 물건 감소세 뚜렷…전세수급지수 2021년 후 최고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1년 사이 30% 이상 감소하고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연일 다주택자를 압박하고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면서 아파트 매물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세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전세 물건이 줄고, 월세가 급등하면서 봄 이사철을 앞둔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1만9242건으로, 1년 전(2만8942건)보다 33.6% 감소했다. 자치구별로는 비강남권 외곽지역의 전세 물건 감소가 두드러졌다. 성북구는 1년 전 1326건이던 전세 물건이 124건으로 90.7% 급감했다. 이어 관악구(-78.5%), 동대문구(-71.9%), 중랑구(-70.9%), 강동구(-69.8%) 등도 전세 물건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곳에서 전세 물량이 줄었다. 반면 서초구(10.3%)와 송파구(59.8%) 등 강남 지역에서는
한전 주가 급등 지역 증시 전반 상승세 견인 1월 8.7조 늘어 48.7조… 코스닥도 57% 급증 광주·전남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1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의 주가 급등이 지역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광주·전남 상장법인 39개사(유가증권시장 16개사·코스닥시장 23개사)의 시가총액은 48조7503억원으로 전월보다 21.7%(8조684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코스닥 신규 상장사 1곳(덕양에너젠) 편입 효과도 일부 반영된 수치다. 이번 시가총액 증가는 한전의 강세가 결정적이었다. 한전 시가총액은 1월 한 달 동안 7조1258억원 늘어나며 지역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전은 증가액과 증가율(23.5%) 모두에서 지역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9.8%(7조5452억원) 증가한 45조6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도 57.5%(1조1388억원) 급증해 3조1200억원에 달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코스피는 한국전력이 시가총액 증가액 1위(7조1258억원)를 기록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