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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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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달 본격 재가동

1공장+불에 타지 않은 2공장서 생산 재개

대형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내달 재가동에 들어간다. 화재가 발생한 지 5개월 만으로 제1공장을 중심으로 하루 1000본을 시작으로 연내 4000본까지 생산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4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재가 발생한 제2공장과 무관했던 제1공장과 불에 타지 않은 2공장 일부를 활용해 다음달부터 타이어 생산에 들어간다. 기존 1공장에서는 반제품을 결합하는 성형공정과 타이어 형태로 만드는 가류공정이 이뤄지는데, 반제품을 만드는 설비만 추가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고무를 이용해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고무를 제조하는 정련공정은 100% 소실된 만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등에서 고무를 수급받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제품 일부도 곡성공장에서 반입하는 방안도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어 생산 이후 공정은 2공장 가운데 불에 타지 않은 50~60% 공간에 있는 검사공정, 선별 공정, 출하 공정 등을 거치면 완제품을 출하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하루 1000본을 시작으로 연내 4000본 생산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후 성형·가류 공정을 좀 더 업그레이드하면 하루 1만본(연간 350만본) 까지 생산이 가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