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시군에서 제출한 21개 축제를 현장평가 50%와 축제심의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지난 8일 열린 축제심의위원회는 축제·관광·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 ▲관광객 유치 가능성 ▲콘텐츠 완성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심을 흐르는 탐진강을 활용해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태국 ‘송크란 축제’와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구성, 철저한 안전관리, 야간 체류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가 뚜렷하다는 호평도 받았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19회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 축제와 교류를 이어 나가며 하루 종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보상금을 받은 유가족들이 '보상금 지급 이후 드러난 국가의 부실 구조 등을 알았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급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15일 세월호 유족 김모씨 등 382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보상금 지급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앞서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는 2015년 3월 희생자 1인당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같은 해 6월 정부는 희생자 304명의 유가족에게 각 5000만원씩, 생존자 157명에게 각 1000만원씩 위로지원금을 지급했다. 김씨 등은 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고 해당 보상금을 받은 유족들이다. 반면 다른 유족들 355명은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정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국가보상금을 받으면 화해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국가 등의 책임을 인정하는 성격인 배상 소송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김씨 등이 보상금을 받은 이후 국가의 부실 구조 정황들이 추가로 밝혀졌다. 김씨 등은 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 갑) 국회의원이 12·29 여객기 참사와 관련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류 충돌 이후 사고 항공기와 엔진이 국제 감항성 기준을 충족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감항성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능력과 성능을 의미하며, 감항성 인증은 항공기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국제 안전 기준에 따라 제작·시험 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핵심 제도다. 제트엔진의 경우 국제 항공 안전 기준에 따라 조류가 엔진으로 비의도적으로 흡입되는 상황에 대해 예외가 아닌 전제로 설계·시험하도록 돼 있다. 실제 미국 연방항공국의 미 연방항공규정(14 CFR) 제33부 제76조는 엔진 형식 인증 과정에서 여러 마리의 조류가 동시에 엔진으로 흡입되는 상황까지 상정한 안전성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조류 충돌 이후에도 엔진이 폭발하거나 화재, 치명적인 파편 비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제적으로 합의된 최소 감항성 기준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이 규정은 가창오리와 같은 중형 군집 조류와의 충돌·흡입 상황을 전제로, 엔진 흡입구 면적에 따라 시험 시나리오를 구분하고 있다. 엔진 흡입구 면적
산업부 2025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車 국내 생산 410만대 3년 연속 400만대 돌파 친환경차수출 258억弗…하이브리드 30% 증가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도 2023년 709억 달러를 넘어서며 3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친환경차 수출은 258억 달러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전년대비 30% 늘어난 1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고차 수출액도 88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산업통상부가 공개한 ‘2025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410만1992대로 전년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판매량은 168만110대로 3.3% 증가했다. 수출액은 719억9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친환경차 수출액은 257억6700만 달러로 11.0% 늘었고 자동차부품은 212억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9% 수출액이 줄었다. 친환경차 수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끌
국비 13억 등 총 20억 투입… 시민체감형 녹색복지 강화 미세먼지저감숲 9곳·녹색복지숲 1곳 등 올해말까지 조성 광주시가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도시열섬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도시숲 10곳을 새로 만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총 사업비 20억6000만원(국비 13억1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저감숲과 녹색복지숲 등 2개 분야 도시숲 10곳을 조성한다. 이는 도심 열기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여 ‘시원한 푸른 광주’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산림청 등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도시숲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 구체적으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미세먼지저감숲’ 조성 사업으로 3개 사업 9곳에 20억원을 투입하고, 취약계층과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한 ‘녹색복지숲’ 조성 사업으로 1개 사업 1곳에 6600만원을 투입한다. 미세먼지저감숲 중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동구 필문대로, 서구 풍암동 경관녹지, 남구 효천3로, 남구 유안근린공원, 광산구 수완동 보행자전용도로 등 5곳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남구 방림초교, 남구 월산초교, 광산구 선운초교 등 3곳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 조성사업 북구 전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며 올해 전국 초중고 학생 수가 500만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30만명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13일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2025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 보정추계 결과: 2025년~2031년'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는 483만6890명으로 500만명대 선이 붕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 추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등을 기초 자료로 학생 수를 추계 한 결과다. 전국 초중고 학생 수는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며 2031년에는 4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이후 ▲2027년 466만1385명 ▲2028년 448만8023명 ▲2029년 428만164명 ▲2030년 405만6402명으로 매년 평균 4.3% 감소하다가 2031년에는 381만1087명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학교급 중 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지난해(32만4040명)보다 8.0%(2만5862명) 감소한 29만8178명일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올해 이후 ▲2027년 27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이 한국공항공사의 검사 과정서 단 한 번도 위험 요소로 지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 갑) 국회의원이 무안관제탑 관제 녹취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2·29 여객기 참사 당시 활주로 말단 로컬라이저(Localizer) 콘크리트 둔덕은 운항상 위험 요소로 인식되지 않았고, 관제상 주의·경고·제한 안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제 녹취록에는 사고 당일 오전 9시 1분께 관제사는 해당 항공기에 대해 "19번 활주로로 착륙하겠느냐"고 먼저 묻고, 이후 "활주로 19 무풍 상태"라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착륙을 허가했다. 이 과정에서 활주로 말단에 있는 방위각(Localizer) 시설이나 콘크리트 둔덕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은 사고 이전의 다른 관제 교신과 비교하면 이 점이 더욱 분명해진다고 지적했다. 사고 당일 오전 8시28분 17초와 8시45분 53초, 관제사는 다른 항공기들에 대해서는 "활주로 1번이 단축 운용 중"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안내했다. 이는 관제사가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인지하고 있을 때, 해당 정보를 실제로 조종사에게
광주·전남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경기에 대해 전년 수준이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지역 제조업체의 2026년 경기 및 경영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광주·전남 소재 제조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바라본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0.0%가 2026년 경기 흐름을 전년(2025년)보다 소폭 개선(35.0%) 또는 전년과 비슷(35.0%)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소폭 둔화(19.2%), 뚜렷한 악화(10.0%)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급격한 경기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 또는 정체 국면을 예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영 목표와 관련해서는 내수 목표치를 전년 실적 수준으로 설정했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고 수출 목표 역시 전년 수준이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수 기업이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현 수준 유지를 전제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영계획의 핵심 기조를 묻는 질문에 72.5%가 안정(유지) 경영을 선택했으며, 확장(성장) 경영은 18.3%에 그쳤다. 경영계획 수립 시 가장 큰 영향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2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따라 교육청도 통합 교육감을 6월3일 지방선거(지선)에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행정통합 특별법 상정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와 교원 인사 문제와 교육자치 확보 등 다양한 교육 쟁점을 해소하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워 향후 통합 논의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양 시·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시·도교육청 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도교육청은 행정통합에 찬성하되 헌법 제31조에 명시된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교육자치 보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은 통합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교육행정통합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시·도교육감이 큰 틀에서 행정통합에 찬성하고 특별법에 따라 6월3일 지방선거에서 통합 교육감을 선출하는 것에 합의했다. 국회는 15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공청회를 한 뒤 바로 다음날 16일 특별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통합 교육감 선거는 특별법에 따르되 교원과 교육행정공무원의 인사 문제, 승진, 학군제 변경 등은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6월 통합단체장 선출이 가시화되면서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의 후보단일화도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극3특'의 마중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2월 특별법 제정, 6월 통합단체장 선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텃밭 사수에 나선 민주당은 10명 안팎의 기존 광주시장·전남지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중앙당 자격심사와 다단계 경선을 통해 최종 1명을 통합단체장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고 이에 맞서 야당도 표 결집을 위해 후보 단일화를 고심 중이다. 이례적으로 광주시장 후보로만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은 당초 계획했던 '광주 경선'을 전남까지 확대해 통합후보 선출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지사 후보까지 더하면 8파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일단 2월 말 특별법 통과 여부를 지켜본 뒤 내부적으로 2명 또는 3명으로 1차 압축한 뒤 중앙당과 협의해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당대표가 언급한 '광주시장 후보로 염두해둔 인물'을 단일 후보로 선택할 지, 새 인물을 추가 물색한 뒤 경선을